[TIP] 스칼렛 4i4 4세대 디스코드(4th Gen Discord 세팅법) 기본 세팅 및 루프백 활용방법

별냥이
2023-11-24
조회수 1357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게임을 할 때 같은 팀의 친구 또는 사람과 대화를 하며 게임을 진행해야 더욱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전술 구사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PC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시끄럽게 떠들며 게임을 했지만 요즈음은 PC방을 가기보다는 보이스 챗을 사용해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때 주로 사용하는 보이스 챗 플랫폼 중 디스코드(Discord)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현재 디스코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보이스 챗 플랫폼으로 이제 게임 진행뿐만 아니라 개인 방송까지 겸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 디스코드 사용자분들 중 헤드셋에 한계를 느껴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를 사용해 더 좋은 음질로 보이스 챗을 하려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신데, 상대적으로 단순한 헤드셋보다 기능이 많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 특히 멀티 채널 인풋과 멀티 채널 아웃풋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실 때 개념적으로 헷깔리는 분들이 있어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오늘은 포커스 라이트의(Focusrite) 따끈한 신작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칼렛(Scarlett) 4i4 4th Gen(4세대)를 사용해 디스코드 세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칼렛 4i4 4세대는 2개의 마이크 프리, 2개의 라인 입력, 4개의 라인 출력과 헤드폰 출력을 제공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예전부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문기로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입니다. 


이번에 4세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69 dB에 이르는 하이 게인으로 프론트 어드레스 방식의 저 감도 다이내믹 마이크'도 별도의 장치 없이 증폭할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마이크 게인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오토 게인(Auto Gain)', '순간 큰 입력이 들어오면 게인을 줄여주는 세이프 모드(Safe Mode)' 등이 추가되어 입문자 여러분의 안정적인 제품 사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 제품입니다. 


스칼렛 4i4를 제어할 수 있는 드라이버도 포커스라이트 컨트롤 2(Focusrite Control 2)로 업그레이드되어 이전 드라이버 보다 시인성 및 라우팅 효율성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먼저, 스칼렛 4i4 4세대는 입력 1, 2, 3, 4번 이렇게 물리적인 입력 채널이 모노로 4채널이 있습니다.  


스테레오로는 1-2번, 3-4번입니다.



1, 2번은 마이크, 라인, 기타(Hi-z, Instruments) 입력이 모두 가능하고, 3-4번은 라인 입력 전용입니다. 


출력은 스테레오 기준으로 1-2번, 3-4번, 5-6번 이렇게 3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칼렛 4i4 4세대는 사실상 4i6인데, 기존 3세대에서 히트한 4i4 3세대의 명성을 그대로 가져오기로 하여 4i4로 출시되었습니다.



입출력 단자가 자유롭게 라우팅(연결)되고, 루프백으로도 보낼 수 있고 하기 때문에, 스칼렛 4i4의 경우 투컴 방송을 세팅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DAW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작곡 믹싱 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를 사용하여 오토튠이라던지, 보코더, 리버브(에코) 등을 걸어서 송출하는 분도 있지만 그냥 기본 오디오 입출력만 하실 경우 설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 레이턴시를 넉넉하게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코드 같은 프로그램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신 사정에 따라서, 랙이 걸리거나 할 수 있는데 이 때 소리가 끊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포커스라이트에서는 주파수는 유튜브나 사운드 카드들의 기본 주파수인 48KHz에 192정도의 셈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사운드캣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더 높은 셈플링 레이트나 더 낮은 버퍼 사이즈에도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디스코드 같은 통신 프로그램은 내부 처리를 48KHz로 하는데 그 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경우는 이를 48KHz로 변환해서 출력해야 하므로 시스템 부담이 가중됩니다.



버퍼사이즈는 128 이하를 줘도 상관이 없으나 192 정도를 주는 것이 권장이 됩니다. 더 줘도 상관 없고, 덜 줘도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덜줘도 됩니다.  


그리고 포커스라이트사에서는 요즘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스트리밍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다보니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서 랙이 걸릴 때, 오디오 인터페이스 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드라이버 4.10 버전부터 Safe Mode를 추가하였습니다.  이 모드는 기본 값으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또 포커스라이트에서는 기본 1-2번 드라이버외에 나머지 드라이버가 모두 나와서 헷깔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본 드라이버외에 루프백 드라이버나 3-4번 입력, 3-4번 출력 등 드라이버를 숨길 수 있는데 필요하시면 작업표실 F자 아이콘을 눌러 모두 드라이버를 표기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래 설명은 나중에 더 고급 세팅을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모두 보여진다는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1-2번 입력, 출력은 스피커로 잡았습니다. 



디스코드가 실행되면 사용자 설정 - 음성 및 비디오에 진입하셔서 녹음 장치 Analogue 1+2, 출력 장치는 스피커(Playback1/2)로 세팅합니다. 여기서 플레이백(Playback)이란 PC에서 출력되는 오디오를 뜻하는 말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PC 출력과 같은 용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성 설정을 마치신 뒤 Focusrite Control 2에서 Playback1-2의 페이더만 열어 나머지 원치 않는 소스들이 출력되며 혼선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DAW를 통해 리버브(Reverb, 에코) 또는 오토튠 등의 플러그인을 사용하시는 경우


오디오 입력 채널이 아닌 Loop-back 채널을 디스코드의 녹음장치로 설정해야 합니다.


DAW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경우 모니터링 기능으로 출력되는 소리를 디스코드의 녹음장치로 사용하기 때문에 녹음장치 설정을 오디오 입력 채널이 아닌 루프 백(Loop-back) 채널을 디스코드 녹음장치로 설정해야 합니다.


루프백 기능은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가상의 입력 채널에 전송할 수 있는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입출력 오디오 소스 간 간섭이 발생하여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백 채널을 분산해 주는 것이 효율적인 오디오 소스 관리의 비결입니다.



원치 않는 오디오 소스의 루프백 방지 및 효율적인 오디오 소스 관리를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는 플레이백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분산된 Playback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믹서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칼렛 4i4 4세대의 경우 드라이버 믹서가 Play-back 채널 3쌍과, Mix A, B, C를 지원합니다. 3쌍의 Plack-back 채널을 사용해 DAW, PC 출력, 디스코드 3가지 소스가 완벽하게 분리되어 드라이버 믹서만으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며, Mix A, B, C를 각 출력 채널 또는 Loop-back 채널에 라우팅(할당) 할 수 있어 채널 별로 입, 출력 오디오 소스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 예제는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백과 루프백 세팅의 예제입니다.


예를 들어 루프백 채널의 오디오 믹스를 분리하지 않고 Mix A를 통째로 Loop-back으로 설정해 버렸다고 가정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게임 소리가 들리고, 디스코드에서 출력되는 상대방 목소리가 계속 쳇바퀴 돌듯이 맴돌아 무한 루프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부터 스칼렛 4i4 4세대의 DAW를 사용할 때 디스코드 세팅법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먼저 플러그인을 걸고 모니터링을 활성화해 DAW 세팅을 완료합니다. DAW 출력의 기본 설정은 Playback 1/2번이므로 그대로 유지합니다. 


DAW 출력을 변경하는 방법은 각 DAW마다 다르고 상대적으로 변경 방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초보자분들은 변경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PC와 디스코드 출력을 Playback 3/4, 5/6으로 분할 지정하면 드라이버 믹서에서 세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포커스라이트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는 시인성 확보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채널을 숨길 수 있습니다. 


1/2번 채널 외에 숨겨져 있는 것이 기본값이기 때문에 숨겨진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커스라이트 드라이버 백그라운드 아이콘 우클릭 - Expose / Hide window channels에 진입하셔서 플레이백 채널을 6번까지 활성화해 줍니다. 루프백 채널도 디스코드에서 입력 채널로 선택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활성화해 주셔야 합니다.




PC 출력의 플레이백 변경 방법은 은 작업표시줄 하단 스피커 모양 아이콘 클릭 - Playback 3+4 선택해 주시면 전체 PC 출력이 Playback 3+4로 변경됩니다. 


혹시 프로그램 별로 플레이백 지정이 필요한 경우 제어판의 '앱 볼륨 및 장치 기본 설정'에서 실행 프로그램 별 입, 출력 설정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디스코드는 프로그램 차제에서 녹음 장치와 출력 장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음성 및 비디오에 진입하셔서 녹음장치 Loopback L+R, 출력장치 Playback 5+6으로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플레이백 채널을 모두 나누었다면 라우팅 및 믹스(Mix)를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Mix B에 루프백 채널을 라우팅하고 Playback 1-2 채널의 페이더를 올려 DAW 출력만 루프백 되도록 설정합니다.


Mix A에는 나머지 출력 채널을 라우팅해 주고 Playback1/2, 3/4, 5/6 번 채널의 페이더를 듣기 좋게 조절합니다.


나머지 불필요한 채널들은 신호의 간섭을 막기 위해 페이더를 내려주시거나 뮤트(Mute)를 걸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디스코드 끊김, 노이즈 등의 오류 발생 시


음성이 끊긴다면 디스코드의 노이즈 제거 기능들을 세밀하게 점검, 세팅합니다.



장비 혹은 세팅에 문제가 없어도 네트워크 사정 및 스피커 사용 등으로 디스코드에서 목소리가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디스코드는 노이즈 억제를 위해 목소리가 일정 크기 이하로 떨어지면 입력이 차단되는 입력 감도 조절 기능이 있어 입력 감도를 내 목소리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하시면 오디오가 끊겨서 상대방에게 들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코 억제 기능의 경우 나에게 들리는 에코를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상대방이 애써 만들어낸 에코를 다 삭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다면 OFF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음 제거 옵션은 지속적으로 입력되는 소리를 제거해 주는 기능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사람의 목소리도 일정한 소리를 2-3초간 입력하면 노이즈로 인식해 차단하기도 합니다. 잡음 제거에 엄청난 효과가 있는 기능이지만 잡음 제거 기능이 전송돼야 하는 목소리까지 제거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끊겨서 전송된다면 사용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디스코드의 노이즈 제거 기능까지 확인했지만 끊김, 노이즈 증상이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는 네트워크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인터넷 공유기를 껏다켜보시거나, 인터넷 속도 등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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